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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WEEK6-WIL

hahihuree 2021. 7. 18. 18:07

   WEEK6. 미니프로젝트 & 클론코딩   

 

# 미니프로젝트

시작은 당근이었으나 끝은 화개장터^^

백엔드와의 첫 협업이랑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흥미로운 프로젝트였다.

심화과정에서 모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하기 때문에 다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의욕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 생각은 나의 큰 희망사항이었다는 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체감했다. 배운것과 그 배움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에는 괴리감이 있었다. 강의 내용은 방대하고 나는 아직 리덕스도 다 이해하지 못한 상태인데, 프로젝트에서는 응용을 해야하니 어려움이 컸었다. 하지만 팀원과 튜터님, 다른 크루원들의 은혜로움으로 게시물 CRUD는 완성을 할 수 있었다. 손 봐야 할 곳이 수두룩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배포까지 하고 보니 한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 클론코딩

나를 팀장으로 앉힌 스파르타... 가만안도...

미니프로젝트를 거치니 미지의 세계와 같았던 백엔드가 프론트가 보낸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론트가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하면 전달해주는 것까지는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코린이. 미니프젝에서 스코프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번에도 스코프를 좁게 가져가려 했으나 백엔드 분들이 의견을 수렴해 튜터님과 함께 재정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조는 인스타를 클론코딩 하기로 해서 해당 웹페이지와 어플을 보면서 이 페이지에서는 어떤 기능이 있고, 그래서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팀원 각자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팀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우선순위는 있지만 각자가 하고싶은 기능과 페이지를 채택했고, 앞서 결정했던 우선순위대로 현재 클론코딩을 진행하고 있다. 회의가 끝나고 처음에 구상했던 것보다 스코프가 훨씬 넓어져서 완성하지 못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참고자료가 많아 생각보다 뷰 구성이 빨리 마무리 되어서 아직까진 순조롭게 가고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이런건가 보다. 기간이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급한 마음에 스코프를 좁게 잡고 일단 진행을 시켰는데, 새벽까지 했던 회의가 이번 클론코딩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협업에 있어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주부터는 마지막 챕터인 실전프로젝트만 남았다. 이번 클론코딩을 통해 실전에서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