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WEEK1-WIL

   WEEK1. 생각보다 배멀미가 심하네   

폭풍같은 항해 1주차가 지났다.

웹개발 종합반과 플러스 강의를 들으면서 팀을 이뤄 미니프로젝트를 4일간 진행했다.

 

와이어프레임을 짜면서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기능과 부가적으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들을 나누고 각자 페이지를 정해 개발을 시작했다. 우리 팀은 내새끼 자랑이라는 컨셉으로 우리들의 반려동물을 위한 일기 작성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회원가입

-로그인/로그아웃

-게시글 작성

-이미지 업로드시 미리보기

-게시글 삭제(작성자만 삭제할 수 있도록 버튼 생성)

-상세게시글 보기

 

등 여러 기능을 넣었지만 이 중 내가 제대로 구현 할 수 있었던 것들은 게시글 작성 정도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첫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른 팀과 회고를 할때 공통적으로 나왔던 말이,

 

이 코드를 내가 작성한게 맞긴한데 왜 작동되는거야...?

 

였다. 아무래도 강의와 구글링의 도움으로 코드를 짜며 무엇을 만든다는게 처음이라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의심스러웠으리라.

 

내가 맡은 페이지가 포스트 작성이라 사진을 업로드하고 해당 사진이 게시되었을때 다른 파일들과 겹쳐서 사라지지 않도록 시간으로 파일 이름을 정해 DB에서 꺼내오는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했다. 또한 게시글을 작성하고 저장할때 화면에 보이는 제목, 내용, 이미지뿐만 아니라 해당 게시글이 작성된 시간과 작성자 까지 함께 저장해야 하는 것에서 애를 먹었다. 아마 JWT인증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코딩해서 그런듯 하다. 다시 공부해야지. 아 그리고 다음에 사진을 저장할 땐 DB가 아니라 서버에 저장하는 것도 도전해보자!

 

첫 페이지를 만들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기능 하나를 구현하기 위해서 다른 기능과 데이터 관리를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어 로그인을 하기 위해선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그 데이터가 DB에 저장되어 로그인시 DB와 일치하는 회원이 있다면 로그인 성공을, 없다면 다시 로그인 페이지로 돌아가게 하는것.

또는 회원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이를 삭제하고 싶을때는 해당 작성자만 삭제할 수 있도록 버튼을 만드는 작업 등. 클라이언트와 서버, DB간의 티키타카를 잘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미니프로젝트의 폭풍이 끝나기 무섭게 알고리즘이라는 허리케인이 오는데.....to be contiunued...